봄에 모천을 떠난 연어는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이 지나 단풍잎 곱게 물든 가을에 어머니 강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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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이 출판기념회 축하 꽃다발을 어머니에게 드리며 포웅하고 있다. |
자신을 바다에서 돌아온 연어라고 소개한 이용섭 의원은 자서전 ‘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 출판 기념회에서 “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고향 광주에서 풍족한 미래를 잉태하고 낳고 싶은 게 광주를 떠날 때부터 품었던 꿈이다. 치열했던 타향살이는 경험과 인맥, 전문성 등의 자산을 일궈냈다. 나는 이 자산을 광주의 미래에 투자할 것이다, 바다에서 얻은힘과 지혜를 내 모천의 자갈받에 풀어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손학규·한화갑 민주당 상임고문, 이해찬 전 국무총리,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관계 인사와 지인 등 집회측 추산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루었다.
또 김효석·주승용·우윤근·강기정·조영택·김재균·이윤석·백재현 민주당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시장·군수·구청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구의회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행사장 안팎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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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의 광주시장 출마 선언에 이은 출판 기념회에 취재진들의 열리가 뜨겁다. |
교육계에서는 안순일 광주시교육감과 김장환 전 전남도교육감, 김윤수 전남대 총장, 전호종 조선대 총장, 장병완 호남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박남기 광주교육대 총장, 오장원 광주여대 총장, 조성수 남부대 총장, 정기선 동신대 총장 등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진표·김민석 최고위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박지원·김동철 국회의원과 이정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원순 변호사, 윤증현 현 기획재정부 장관, 소설가 문순태씨 등이 영상을 통한 축사메시지를 전해왔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연어는 자기가 태어나고 자랐던 그 강에 돌아와 알을 낳고 장렬한 죽음으로 일생을 마감하듯 이제 남은 인생동안 저를 낳고 키워준 고향 발전을 통해 그 빚을 갚으려 한다”며 “광주 시민과 함께 다시 위대한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가 초일류행 기차를 탈 것인가 아니면 한반도 남녘의 소도시행 기차를 탈 것인가는 광주시민이 어떠한 리더를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광주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첩경은 ‘훌륭한 리더’를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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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지지자 들로 보이는 이들이 두 전직 대통령 사진 피켓을 들고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고 있다. |
이 이원은 특히 “흔들리는 손으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없듯 일관성 없는 행보와 철학으로는 광주의 선명한 미래를 창출할 수 없다”면서 “광주의 리더는 걸어온 길에 있어 지조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광주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 나는 도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동행으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도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혁신을 통해 광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의원 내외가 현장을 찾은 어머니에게 직접 꽃다발과 함께 저서 ‘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을 바쳐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저서 요약 동영상 상영, 저자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 생생 포토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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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진표·김민석 최고위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박지원·김동철 국회의원과 이정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원순 변호사, 윤증현 현 기획재정부 장관, 소설가 문순태씨 등이 영상을 통한 축사메시지를 전해왔다.(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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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매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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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인사에 나선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용섭의원은 MB정부 부자감세 정책에 맞서싸운 트는 별이였다"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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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은 축하 인사에 나서" 양심과 능력 올바른 정신을 갖춘 정치인이다"며 이용섭 의원을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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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시민주권 대표는 "학다리에서 군계일학이 나왔다"고 말하고 "공직의 기본이 능력, 비젼, 청렴, 정직, 애정이있어야 하는대 3번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미 그 자질이 검증된 사람이다"고 이용섭 의원에 대해서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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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중이던 손학규 민주당 상임대표는 5.18 묘역을 참배한 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당대표 시절 이용섭 의원을 공천했는데 참 잘한일다"며. 전문성과 재대로된 정신을 가진 약자를 위한 정치인이다"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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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문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이용섭 의원은 비지니스 컨퍼런스를 준비한 역동적이며 배려와 동행이 있는 분 "이라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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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은사인 김기원 삼성병원 행정원장은 " 선생으로써 최고의 보람된자리에 서게 됐다"고 술회하고 "전 정권을 탓하는 사람이 되지말고 과거의 담을 넘어 미래를 향해가는 지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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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판 기념회를 축하해 주기위해 민주당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한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