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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건소, “치매 예방 하세요”

신문기자 2010. 2. 19. 13:41

강진군 보건소, “치매 예방 교육”

-지난 16일부터  다양한 치매 예방교육 실시 -

 

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치매에 따른 예방과 치료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치매 예방교육은 노인성치매의 증가는 사회적,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생활수준 향상과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해  시의 적절한 시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난 16일부터 해남혜민병원 최봉길 원장과 신바람 웃음치료 강사 이옥희씨가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을 순회하면서 치매의 특징, 웃음치료의 효과,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박수, 건강체조 등 다양한 치매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교적 쉽고 기억력 감소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체조는 위로 올려치는 손뼉치기, 10부터 숫자 아래로 내려세기, 귓볼잡아 당기기 등의 노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선별검사 및 정밀 검사비 지원과 함께 저소득 약값 등이 부담이 되어 치료관리를 하지 못하는 치매노인에게는 4월부터 치매약물 치료비로 월 30,000원씩 9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검진으로 치매 확진자는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월 1회 등록관리하고 배회가능어르신에게는 인식표를 제공함은 물론 기저귀, 방수패드 등 다양한 필요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전면 최윤규 노인회장(73세)은 “환절기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에 주의가 요망되는 시기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마련된 치매 예방 운동 교실이 호응이 너무 좋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강진군보건소 김미봉 건강증진담당은 “치매 예방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고 “모든 군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없애고 치매문제를 극복하여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강진군 보건소의 치매예방 교실이 열리고 있는 신전면 노인복지 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이 강사와 함께 건강 체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