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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신문기자 2010. 2. 26. 15:40

∑광주 동구청장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 유태명 이어 임홍채 후보 '추격' ―

후보 선택 “젊고 능력있는 사람 뽑겠다” 35.5%.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 동구청장 예비등록후보 중 적합도 조사에서 유태명 현 동구청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임홍채 전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이 그 뒤를 이어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통신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24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의하며 누가 동구청장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동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현 유태명 동구청장이 33.02%, 임홍채 전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이 14.4%, 조영복 전 동구의회 의장이 8.1%로 였으며, ‘잘모르겠다’ 라는 의견도 44.3%되었다.

이번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60대(23.3%)와 20대(22.6%)가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후보선택기준은 젊고 능력 있는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자가 35.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행정경험이 많은 인물로 31.6%, 의정활동 경험이 많은 인물은 20.6%로 나타났다. 반면 상관없다는 질문엔 12.3%로 낮게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령별로 행정경험이 많은 인물 선호도는 30대(41.5%)가, 젊고 능력 있는 인물에는 40대(43.4%)가 각각 높게 관심을 보였으며, 의정경험이 많은 인물로는 60대(25.3%)로 낮게 나타났다.

동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주민복지정책이 35.1%, 구도심 활성화 34.5%, 행정개혁과 주민참여 확대가 각각 15.6%, 14.7%로 나타나, 광주광역시 중 도심공동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통신뉴스사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ARS 집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2월24일 만19세 이상 광주시동구 거주자 성인 남‧녀 유권자 518명을 층화무작위 할당 표본축출 방법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