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초등 돌봄 교실 42개교를 지정하여 리모델링 비를 지원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고, 그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광주시내 모든 초등학교가 돌봄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체 초등학교 141교 중 98교 100실을 운영해 왔는데, 2010년에는 42개교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전체 공립 초등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운영하는 초등 돌봄 교실에서는 맞벌이 가정 자녀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종일 돌봄 교실운영 학교에서는 밤 9시까지도 운영한다. 돌봄 교실에서는 교육과 돌봄 기능을 병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치 가정과 같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돌보아 주게 된다.
학부모들은 "학교 돌봄 교실에 자녀를 안심하고 밤늦게 까지 맡길 수 있어 매우 좋다"며 환영하였으며, 광주시내 어디로 이사 가던지 편하게 맡길 수 있다며 전체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만족해하고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정필연 교육정책과장)은 "작년에는 부분적으로 시행되었던 돌봄 교실이 올해 확대 운영됨에 따라, 많은 학부모들이 혜택을 보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향후 초등 돌볼 교실이 지속적이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