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봉사단(회장 기관호)은 16일 오전 용봉동 톨게이트에서 동광주 톨게이트에 이르는 지역을 청소했다.
이 구간은 고속도로변으로 운전자들이 버리는 종이컵, 담배꽁초, 1회용 검정 비닐
등이 있어서 도로공사나 자치 단체 등의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었다.
청소에 참석한 김모(38)씨는 “꾸준히 쓰레기가 나와주어서 청소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어서 좋긴(?)했지만 어떻게 도로변에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고 했다. 그래도 “나 한사람으로 다른사람들이 청결함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파란조끼를 입은 백여명이 도로주변을 청소하여 마대부대로 10여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일요일이어서 모두가 산으로 들로 나가는 편히 쉬는 날에 참사랑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으며 오늘 청소에는 백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는데, 참사랑봉사단 기관호 회장은 “나 하나의 조그만 희생으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참사랑 자원봉사단
청소는 우리 손안에 있어요
손길이 닿지 않는 고속도로변 담배 꽁초를 줍고
운전자들이 던져 버린 종이컵, 1회용 검정 비닐을 줍고
청정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