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운동
임신 중 운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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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에도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다. 운동을 함으로서 삶의 활기를 더해주며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증가된 체중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을 길러주고 권태로운 일상에 활력을 주어 산후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모의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임신 중 운동은 산모의 몸을 유연하게 하고 신축성있게 만들어줘서 분만과정의 진통을 덜어주는 효과를 가지며, 요통이나 변비 같은 임신으로 인해 생긴 신체적 불편함을 덜어주며 하지정맥의 정맥류의 발생도 막아준다. 임신 중 지속된 운동은 진통시간을 단축시키고, 제왕절개의 빈도를 낮추며, 태아를 건강하게 하고, 신생아의 크기를 증가시킨다. 게다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적절한 자극에 의해서 태아의 뇌 발육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좋은 운동이지만 임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기에 임신상태에 맞는 적당한 운동일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할 수 있다.
1. 임신 중에 권장하는 운동방법 1) 산책 : 어떠한 운동보다도 쉽게 할수 있는 것이 산책이다. 가벼운 옷차림을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2) 수영 : 임신한 여성에게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운동이다. 모든 형태의 수영이 가능하지만 평영이 가장 편하고 좋다. 하지만 찬물에 너무 오래 있으면 체온이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스포츠센터나 병원에서 아쿠아로빅을 시행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 이용해 볼만하다. 3) 요가와 스트레칭 : 근육의 상태를 건강하게 해주며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단, 너무 장시간 서있는 자세 등에서는 현기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 운동 시에 주의사항 1) 준비운동이 필수이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근육이나 관절을 조금씩 움직여 몸을 풀어주고, 심박수가 천천히 빨라지도록 한다. 2) 지나친 운동은 피한다. 지칠 때까지 하는 운동은 위험하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3) 몸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금한다. 허리와 배의 동작이 너무 크거나 배를 압박하는 스키, 볼링,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시기별로 양을 조절해야 한다. 임신초기에는 안정이 중요하므로 운동량을 적게 하며 중기에는 적극적으로 양과 강도를 늘렸다가 말기가 되면 다시 줄이는 것이 좋다. 5) 운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운동전, 운동 중, 운동 후에 충분한 수분섭취로 자궁의 수축이나 급격한 체온의 변화가 없도록 해야 한다. 운동 시작 두시전에 약 두 컵정도의 물을 마시고 운동하는 동안 15-20분마다 한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3. 운동 중에 위험할 수 있는 증상 1) 질출혈 이나 심한 복통 임신초기에 질출혈이 있으면 유산의 신호일 수 있다. 임신후기에는 질출혈이 태반 조기박리나 전치 태반 등의 중요한 질환 상태일수 있다. 또한 자궁수축과 함께 나타나는 심한 복통은 유산이나 조산 등의 위험증후일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시야가 흐릿해진다. 운동중 시력이 희미해지고 사물이 두겹으로 보인다면 탈수에 의해 혈압이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임신중독증의 증상일수도 있다. 3) 현기증 계속되는 현기증 또는 두통,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현기증이 나타난다면 저혈당이나 심한 빈혈이거나 임신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질병일수 있다.
임신성 고혈압, 다태임신, 심한 심장질환, 자궁내 성장제한, 이상 태반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되도록 이면 안정을 취하여야 한다. 이러한 위험증상이 있을 때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계속하기 보다 운동을 빨리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