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사의 하나님 앞에 양심선언 기자회견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 양심선언 한 개신교 목사
-"나는 목사로서 동료 목회자 여러분께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전국목회자 신천지 연구대책단( 이하 전신연)이 개신교 목회자 양심선언 2차 기자회견을 30일 오후2시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천지교리 연구결과 발표'와 목회자 대표 간증, 불법강제개종관련 영상 및 피해자 대표 발표, 교리 비교 및 계시록 공개토론 제의등 지난 10월 18일 전신연의 신천지 조사결과에 의문을 품는 이들에게 입장을 밝혔다.
전신연은 그간 개신교내에서 이단시비로 문제가 된 신천지에 대해 목회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실 여부믈 확인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일정 기간 신천지 교회에 신분을 감추고 잠입해 신천지 교회의 실상을 확인한 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자 했다.
기자회견문에 간증발표에 나선 정금섭목사(합동정통)는 "목회 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의 의문뿐 아니라 성도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할 길이 없어, 성도들 보기에 죄송스럽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늘 마음속에 근심이 되어 왔다. 그리고 답을 구하기 위해 여기 저기 서적을 뒤져 보았으나 주석마다 그 해설들이 각각 달랐으며, 그 어느 것도 제 심중에 인정할 수 가 없었다."고 말했다.
<목회자 간증 사례발표에 나선 정금섭목사(합동정통)>
?기자회견문 간증발표
양심선언과 함께 신천지 내 개신교 목회자 일동은 예수교 목사님들께 간청합니다. 먼저 진리의 말씀도 없이 목회자의 길을 걸었던 것을 빛과 진리와 생명 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앞에, 또 성도들 앞에 회개합니다.
또한 성경적 근거도 없이 무분별한 이단 판정으로 말씀을 갈급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단으로 정죄되고 심지어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떠나가고 있는것이 오늘날 기독교의 현실입니다.
저는 참된 신앙을 위해,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님의 손발이 되겠다는 충정으로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의 종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아 목회를 해왔습니다. 목회 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의 의문뿐 아니라 성도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할 길이 없어, 성도들 보기에 죄송스럽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늘 마음속에 근심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답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서적을 뒤져보았으나 주석마다 그 해설들이 각각 달랐으며, 그 어느 것도 제 심중에 인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 곳곳마다 찾아다녔으나 그래도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두 성도가 교회 출석을 하지 않고 빠져 나가는 듯 했습니다. 그 후 이 성도를 불러서 ‘어디에 가서 무엇을 했느냐?’고 조용히 물었습니다. 성경을 배웠다고 하기에, ‘여기서도 성경을 배우는데, 특별히 다른 무엇을 배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 성도는 저에게 성경적 질문을 하나둘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는 자신 있게 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성도에게 ‘그런 질문을 하고 그런 말씀을 가르치는 곳은 이단들이니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성도는 계속 배우러 갔으며, 뒷조사를 해본결과 신천지에서 운영하는 선교 센터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MBC PD수첩의 기사 내용을 보여주며 거의 강압적으로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그 성도에게 교회를 못 나오게 하고 성도들에게 광고까지 하며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마음속으로는 그 곳에서 무엇을 가르치는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신천지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는 동료목사의 권유를 받고, 저는 목사라는 신분을 감추고 그 곳에 찾아가서 말씀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끝까지 신분을 감추고 배우기로 했습니다. 성경의 기본 상식부터 시작하여 복음에 대한 기초적인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건성으로 배우는 체했습니다.
그러나 배워 갈수록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의문을 가졌던 것이 하나씩 풀려 나가면서 어둡고 답답하던 제 마음 속이 조금씩 밝아지고 시원해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강사가 마치 신(神)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때 저는 처음으로 성경이 살아 역사하는 신서(神書)요 신의 교육이라는 강한 느낌이 들었고, 비로소 제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되고 변화되는 것처럼 생각되었습니다.
저와 제가 시무하는 교회에는 지금까지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령도 말씀도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가서 성경 공부한다고 제가 쫓아냈던 그 성도에게 몹시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고등 과정을 다 끝낸 후 수료 시험 300문제에 9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하여 수료가 됩니다. 수료 후 약 1-2개월 간 새 신자 교육 과정을 마침으로 입교가 되고, 각 부서에 배치됩니다. 부서에 배치된 이후 출석이나 기타 교회 생활에 별 이상이 없을 때 교회나 총회에 이름이 등록됨으로 교단의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신분을 감추고 배우면서, 혹시라도 성경적 잘못이나 강사들의 행위적 잘못, 치리적인 잘못이 있나 하고 찾고 또 찾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이것이 정말 진리의 말씀이요, 이러한 신앙이 참 신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료 목사에게 인도받아 알게 된 사실은 저와 같은 입장과 생각으로 말씀을 배우러 왔다가 이미 이곳에 입교한 많은 목사님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계에서 명성이 있는 신학 박사와 교수들이 이곳에서 배운 후 소감문에 ‘이 곳은 세계 제일의 진리의 성읍’이라고 확인 인정한 자필 확인서도 보았습니다.
이곳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이곳은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같이, 초림 때의 예수님과 그 제자들같이, 지금 이 세상에서 목사님들께 가장 핍박을 많이 받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 장막성전입니다.
개신교 여러 목회자 여러분!! 물론 목사님들도 신천지에 대해 저같이 핍박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참 신앙인의 입장에서 우리가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신, 구약의 선지 사도들과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죽인 자는 불신자들도 아니고 다른 종교인들도 아닙니다. 정통이라고 자처하는, 하나님을 믿는 목자와 장로들이 그들의 교권으로 다 죽인 것이며, 주 재림 때도 그 때와 같다 하였으니, 누구보다도 목사, 장로인 우리가 먼저 반성할 때라 생각합니다. 예수님도 시대를 분별하라고 하셨습니다(마 16:1-4 참고).
오늘날 많은 성도들을 인도하고 있는 우리가 또다시 롯 때, 노아 때, 예수님 초림 때와 같이 믿지도 않고 또 자기의 무지한 판단으로 확인도 해 보지 않고 핍박하는 자들과 한 무리가 되면, 목사님 자신은 물론이요 따르는 성도들까지 지옥으로 가게 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마 23:13 참고). 만약 그리 하신다면, 오늘날 진실을 알려준 이 편지와 성경은 그 때에 증거가 될 것입니다.
목사님, MBC PD수첩이 개종을 목적으로 한 거짓 목자와 하나 되어 거짓을 방송하였으나, 신천지인은 그 방송으로 인해 탈락된 자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 방송 내용이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성도들이 신천지로 오고 있으며, 기성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예수님과 성령이 계신 교회와 계시지 않는 교회와의 차이점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곳은 지금도 육하원칙으로 가르치는 계시 말씀으로 감동에 젖어 승전가를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은혜로운 장면이며,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곳 신천지 교육부에서 사명자 교육용으로 만든 「성경에 대한 계시와 주석」이라는 책의 내용들을 보십시오. 거기에 인용된 명성 높은 많은 신학 박사, 신학 교수, 목사들이 주석한 증거는 제각각 다르고 거짓 해설들이며, 신천지에서 그에 대한 바른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 누구의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까? 읽어 보시면 알 것입니다. 그들이 증거 하는 말이 영의 씨라면 거짓의 영, 마귀의 씨가 되고, 이 마귀의 씨를 받은 자는 마귀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마13:37-39). 이들은 하나님의 씨(눅 8:11)로 다시 나야 할 것입니다.
제가 배운 이 곳 외에는 하나님도 말씀도 없고 밤과 어두움뿐이며, 그 속에는 핍박의 말과 악만 있을 뿐입니다. 목사님, 우리가 영원히 함께 살고 함께해야 할 것은 천국과 하나님과 성령과 진리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서 참을 인정합시다. 제가 한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십시오. 저는 목사로서 동료 목회자 여러분께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을 수 없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참된 판단이 있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꼭 확인해 보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