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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무등시장 ‘하하마을 시장축제’

신문기자 2011. 5. 30. 00:48

 

 

재래시장 무등시장 ‘하하마을 시장축제’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

광주광역시 주월동 문화 활동을 통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래시장 무등시장이 ‘하하마을 시장축제’를 펼쳤다.

29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 ‘하하마을 시장축제’는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 장터였다.

 

시장축제 행사는 마을 어르신 초청 장수국수 나눔마당, 깜짝경매, 나눔장터,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장수국수 나눔마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수국수를 대접하여 남구의 슬로건인 효사랑을 실천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벼룩시장, 수공예품 판매부스 등을 운영하였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를 통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시훈 PM(프로젝트 총괄기획)은 “전통시장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을과 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하하마을 시장축제’는 기존의 일회적이고 유흥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민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승우 무등시장 상인회장은 “수십년간 무등시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지역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국수나눔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하하마을 시장축제는 이번달을 시작으로 오는 1월까지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매월 1회씩 열리며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 나눔장터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랑방 ‘방긋’(062-471-131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