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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이 배우로 거듭나 한국대 홍보 모델 남심 자극

신문기자 2011. 8. 18. 22:52

가수 유이 배우로 거듭나 한국대 홍보 모델 남심 자극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백자은 역을 맡은 유이는 한국대 홍보 모델로 나섰다.

 

탁월한 미모와 몸매를 갖춘 '자뻑녀' 유이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성질을 내버리는 '성깔 얼짱' 백자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정릉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대 홍보 모델 촬영장에서 유이는 남심을 흔들었다.

 

<오작교 형제들> 촬영 관계자는 “유이의 인기가 실제 촬영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인파 때문에 촬영장이 야단법석이 되는 때가 많지만, 실제 백자은의 모습을 더욱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유이의 한국데 모델 촬영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한국대 갈래” “유이 인기 실감난다” “유이 너무 예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학교 홍보 대사역을 맡은 유이는 캠퍼스홍보 영상 촬영하던 중 구경하던 학생들이 몰려들어 보조 출연자 없이 학생들의 자원 참여로 해결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유이는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해 자뻑녀 스타일 연기를 주로 맡아왔다. 이번 오작교형제들에서도 유이는 자뻑녀 캐릭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해야한다고 설레발치고 다른 사람들 기죽이는 걸 좋아하는 유이는 기존 자뻑녀 캐릭터의 연장선에 있다.

 

아이돌스타의 브라운관 진출이 늘어나면서 아이돌의 연기력은 항상 도마 위에 올랐다. 호평과는 거리가 멀었던 유이의 연기력은 이번 오작교형제들을 통해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원톱 주연을 맡고 있는 tvn의 '버디버디'에서도 유이는 연기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원작자인 만화가 이현세씨와 제작진들도 모두 만족했다. 그러나 자신은 연기력에 대해 30점을 주어 연기력 논란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점수로 인식된다.

 

유이의 캠퍼스 촬영에 카메오로 출연한 김경진은 독특한 코믹 연기를 펼치며 촬영장 맨 앞줄에 서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유이의 캠퍼스 촬영 모습보다 김경진의 환호하는 모습이 눈에 더 튈만큼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자극했다.

 

유이 한국대 모델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유이 인기가 그대로 이어진 듯", "오... 나도 한국대 갈래~", "자뻑녀 연기 잘하네~ 유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로 촬영현장이 가득 찼다는 후문.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유이가 능수능란한 포즈를 선보이며 극 중 '한국대학교'를 대표하는 홍보 모델 화보 촬영을 완벽하게 끝냈다.

 

한편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벌어지는 유쾌 상쾌 통쾌한 가족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에 연기자들의 환상의 호흡이 발휘돼 호평을 받고 있다.

 

억척스런 엄마 박복자(김자옥)와 사고뭉치 아빠 황창식(백일섭) 부부의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농장과 집을 내놓으라"는 백자은이 등장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