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원협회 광주시지회, 효자요양병원 찾아 원예치료 봉사활동
(사)한국화원협회 광주시지회, 효자요양병원 찾아 원예치료 봉사활동
-원예 식물을 이용한 질병 치료 및 회복 재활 프로그램
사단법인 한국화원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임정호)는 23일 노인성질환전문병원인 효자요양병원(관리이사 김종범)을 찾아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예치료는 현대사회에서 과도한 스트레스 및 정신적 압박을 경험하고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원예 식물을 활용해 장애 및 질병을 치료하여 회복하도록 돕는 재활 프로그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효자병원(광주 임동 일신방직 내)에 요양 중인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식물을 심는 작업을 통해 손의 감각을 자극하고 공격성 완화, 정서적 안정, 집중력 향상, 책임감 및 궁금중을 유발하는 등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식물심기 도우미 역할과 식물과 화분에 이름을 써주는 등 어르신들의 웃음이 되었으며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설명과 애정어린 봉사활동으로 프로그램 진행 내 가족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임정호 (사)한국화원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특히 환자에게 지적효과나 사회적 효과, 정서적 효과, 신체적 효과, 환경적인 효과가 크다” “무엇보다 봉사를 하고 나면 그 순수함 때문에 오히려 위안을 받고 간다”며 지속적인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자요양병원은 도심 한복판에 푸른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양방과 한방의 협진으로 병원의 개념에서 휴양의 개념을 도입한 어르신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으며 환자와 간병자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재활치료 및 요양치료의 일번지 병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