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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이는 한국 교회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 성료

신문기자 2011. 9. 28. 18:20

술렁이는 한국 교회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 성료

-육하원칙 입각 성경 증거. 과연 누가 이단이가? 연일 이어진 육하원칙에 입각한 성경 증거로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 유례 없는 말씀 대성회 이만희 총회장 강의에 과연 어느 교단이 이단인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 가면 교회에서 ‘출회‘시키겠다고 하는 몇몇 교단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성회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잠실학생체육관과 전국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통해 진리의 말씀을 들은 교인들은, 그 동안 들어 알고 있던 신천지와는 전혀 달라 혼란스러움과 동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4대의 북소리가 천지를 깨우듯 하나에서 넷, 일곱, 열둘로 이어지며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작부터 장내를 뜨겁게 달군 북 공연과 찬양에 이어 신천지에서 일어나는 기적 ‘신(新) 사도행전 회개의 물결, 성령의 역사’의 영상이 비춰지며 행사가 진행되었다.

 

말씀 대성회 현장에는 열두 가지 색으로 된 열두 지파 이름의 현수막이 둘러져 있다. 신천지는 전국 열두 지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과 같이 이 땅에 이룬 것이다.”라고 밝혔다.

 

말씀 대성회 이튿날인 27일에는 오후 2시 유영주 강사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강의 중 유 강사는 “저녁 시간에는 계시받은 목자를 통해 계시록 1장에서 22장까지를 증거 받아서, 무슨 파 나누지 말고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 하나가 되자.”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오후 7시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와 믿음’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께 받은 권세를 사람을 살리는 데 써야 한다”며 “목자들이 먼저 회개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희미한 등불이 아닌 신앙적으로 똑똑한 사람이 되자”고 거듭 강조하였다.

 

요한계시록을 강의한 이만희 총회장은 구·신약을 넘나들며 육하원칙으로 성경에 입각하여 계시록 전반에 대한 설명과 실상에 대한 증거를 하여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문객들은 이 총회장의 강의에 환호하며 눈물로 기도를 하거나 단상을 향해 인사를 하는 등 큰 감격을 나타내었다.

 

“약속한 목자를 통해 신약의 계시 받은 자 외 신약의 사건 알 자 없다. 천하 최고의 진리가 여기에!”라고 자신 있게 드러내 놓고 홍보한 신천지는 각종 주석을 일축하며 성경에 입각한 강의를 하여 교계 및 많은 교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시간별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말씀 대성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국적으로 40여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5만여명 이상이 ‘신천지 말씀 대성회’에 처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47개 도시 중 광주교회를 찾은 시민과 교인들은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친절하게 안내하는 봉사자들과, 또 찬양과 강의를 통해 알고 깨닫게 된 하나님의 말씀, 나아가 모르는 것에 대하여 친절하게 상담해 주는 상담원까지 여러 차례 따스함과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던 도중 눈물을 지으며 회개히도하던 정상연(60세, 남, C교회) 씨는 “솔직히 이단의 실체를 보고 우리 손녀딸을 빼내고 싶어 확인하려고 왔다. 그런데 말씀을 듣다 보니 이곳에서 우리 목사님은 알려주지 않던 참 진리의 성경말씀이 나옴을 알고 하나님과 예수님께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어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졌다.”며 “이런 말씀은 우리 교회나 말씀 세미나 등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 다. 이제부터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답답하지만, 후속 교육이 있다하니 좀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홍보 신문을 보고 현장을 찾은 소촌동의 윤모 집사(K교회)는 “성경을 펼쳐 보지도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한 강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진리의 성읍이 이곳인 것 같다.”며 후속 교육을 신청하였고, “이곳의 봉사자 모든 스탭 및 안내자들의 얼굴이 환하고 밝아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