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기사

광주 각화문화의집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

신문기자 2011. 12. 15. 22:50

광주 각화문화의집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

옹기종기 장동마을 작은 발표회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센터장. 장상습) 1층에 위치해 있는 지역문화 예술 공공기관인 각화문화의집에서는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라는 프로젝트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빛고을 장동마을 불 밝혀라!”는 오는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장등동 마을 경로당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마을 어른들에게 선보이는 작은 발표회를 끝으로 성료한다.

 

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사업은 농촌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조상들의 농경문화가 뿌리인 농촌문화를 차세대 아이들에게 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학습대상의 새로운 관심과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석곡동 장동마을의 전설과 유래, 농촌마을 역사문화 조사 및 짚풀 공예 체험, 전래놀이 체험, 장흥 방촌마을 비교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장운 지역 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장등마을에 ‘민들레 놀이터’를 제작하고 동네 벽화작업, 장동마을 생태문화지도 안내판 설치, 마을가이드북 제작, 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마을에 대한 애착과 예향심을 길러준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