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와요

못회자들의 웃지 못할 사연들

신문기자 2012. 1. 31. 01:37

1. [묵도시간에 넥타이사건]

주일 예배시간이 되어 "모두 함께 묵도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목사님이 말씀하시고 모두들 묵도를 하고 있는데

난 데 없이 사회하는 목사님 앞 강대상 위에 무엇이 날라와 툭 떨어진다. 자신도 모르게 묵도를 하다말고 눈을 번쩍 뜨게 된 목사님의 눈에 들어온 것은 '넥타이 한 개'! 그때부터 목사님은 갑짜기 바빠지셨다. 넥타이를 급히 매느라고... 그 넥탁이가 날아온 것은 사모님의 날쌘 솜씨에 의한 것이었다. 주택으로 달려가 넥타이를 가져다가 강대상을 향하여 내 던진 것이다.

 

2. 애완동물 가게에서

어떤 여자가 애완동물 가게에서 예쁘게 생긴 앵무새를 바라보고 있었다.

주인이 말했다 <이 새는 크리스천 앵무새랍니다>

<예? 앵무새가 예수님을 믿는단 말인가요?>

<못믿겠으면 직접 보여드리죠>

그러면서 주인은 앵무새의 오른쪽 다리에 묶인 줄을 잡아 당겼다.

그러자 앵무새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하면서 주기도문을 외웠다.

여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은 신이 더욱 나서 말했다. <한가지 더 보여드릴까요?>

그러면서 그는 이번엔 앵무새의 왼쪽 다리에 묶인 줄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앵무새 <전능하사~~> 하면서 사도신경을 줄줄 외웠다.

여자는 너무 놀라워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물었다.

<그럼 양쪽 줄을 모두 잡아 당기면 뭘 보여주죠?>

그러자 주인이 대답하기 전에 앵무새가 먼저 나서서 말했다.

<보여주긴 뭘 보여줘, 그럼 엉덩방아를 찧지 !>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1-12)

 

3. [하나님께만 집중 (주제 : 관심,집중, 기도]

어느 집사님은 tv 사극을 즐겨 보았습니다. 얼마나 사극을 좋아하는지

tv에서 방영하는 사극은 다 녹화해서 두, 세편씩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토요일 저녁에 늦게까지 사극을 보게 되었는데, 새벽까지 보았습니다.

다음 날이 주일인데, 그런데 그날이 마침 기도 담당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인도를 하는데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해야 하는데 뭐라고 했겠습니까?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하나님께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은혜주실 줄로 믿습니다...............

 

4. [힘든 목회... (주제 : 목회, 개척교회, 인내, 섬김]

권사님, 장로님들이 교회를 섬기는 것도 쉽지 않지만 목회자로 교회를 섬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10년을 목회했으면 그 앞에서 고개를 들지 마라.

어느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목회했다면 그 앞에서 무릎을 꿇어라.

어느 교회에서 30년을 목회했다면 그분이 너무 존경스러워서 쳐다 볼 수도 없다> .......

오죽 했으면 그랬겠습니까?

어느 목사님이 동료들과 함께 세미나 참석차 홍콩에 갔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코끼리 쇼를 구경했다고 합니다.

코끼리 조련사가 <코끼리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는 사람에게 100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갔던 개척교회 목사님이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코끼리와 얼마동안 말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코끼리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서 <무슨 말을 했냐?>고 물으니 목사님께서 자기가 한국의 개척교회 목사라고 하니 코끼리가 그냥 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조련사가 돈을 준 것이 아까워

<이번에는 코끼리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하면 다시 100불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 개척교회 목사님이 또 나서서 코끼리 앞에서 무슨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코끼리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 목사님이 100불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같이 갔던 목사님들이 <무슨 말을 했기에 코끼리가 고개를 흔들었냐?>고 물었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이 코끼리에게 <나와 같이 개척교회를 하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코끼리도 목회를 못한다고 고개를 저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를 섬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신앙생활도 늘 위기가 있는 것입니다.

잘 인내하고 견디어 낼 때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 [너만 색시있냐? (주제 : 부러움, 자족, 아내, 섭섭함]

어느 마을의 한 농가에서 인절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때 그 집 며느리는 / 옆에 있는 신랑에게 / 손으로 떡을 소담스럽게 잘라 /

콩고물을 비벼서 입에다 쏙 넣어 주었답니다.

옆에 있던 시아버지는 /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고 / 입에 군침이 돌아도 /

체면이 있어서 달라고는 못하고 / 창 밖으로 먼 산만 보고 있었답니다.

그때 마침 시어머니가 들어오면서 며느리에게 <얘, 아버님 떡 좀 드렸느냐?>

<아니요, 아버님은 상 차려서 잘 해드려야지요>

<아니. 시아버지가 얼마나 인절미를 좋아하는데 아직도 안드렸니?>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떡을 뚝 떼어 주먹만하게 만들어 콩가루를 묻혀

남편에게 <우선 잡수세요> 했답니다.

시아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볼이 미어지도록 떡을 한 입에 넣고는 아들보고 하는 말이,

<이놈아 너만 색시 있냐. 나도 있다>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대표기도 중 나가버린 집사]

시골교회에서 목회할 때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전남화순 모 교회에서 주일낮 대예배 기도를 맡으신 집사님이(당시 72세쯤) 대표기도를 잘하시다가 한참을 쉬고 있다가 그냥 강대상에서 내려와 집으로 가버린 일이 생겼다.

담임목사님이 기도 중 너무 쉬어 눈을 뜨고 보니 집사님이 강대상 아래서 무엇을 줍더니 그냥 가시는 모습을 보고 집사님 기도를 이어 기도하고 예배를 마친 후 집사님 댁에 가서 왜 돌아 가셨냐고 물어 보니 챙피해서 교회 못가겠다고 하면서 다시는 당신을 대표기도 시키면 교회 안다니시겠다고 으름장을 놓기에 사정을 말씀하면 기도 안시키겠다고 약속을 하고 물어보니 기도 중에 이빨 틀리가 빠져 헛소리가 나와 기도를 끝내지 못하고 틀리 줏어가시고 왔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다시는 대표기도 안하기로 약속하고 신앙생활 잘하시다 2년 후 돌아가셨는데 후에 그 집사님의 부인 권사님이 조문시 들어온 조의금 전부를 교회 바쳐 오래된 교회창문을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7. [목사님 내 아내를 지켜주이소]

(윤종균 목사 회고 자전록에서 발췌)

고성읍교회 최규윤 안수집사님 이야기

최집사님은 1901년 출생, 1973년 소천,

최집사님이 소천 하시기 몆시간 전 목사님이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복숭아 통조림 즙을 두 세번 권하였다 . 잘 받아먹은 집사님이 작은 소리로 하는 말 .

목사님 내가 천당 가고 나면 내 아내를 잘 지켜주이소. 집사님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목사님께서 다시 묻자

최집사님은 ‘내가죽고 나면 내자가 어느 누구한테 다시 시집가 버릴지 누가 압니까? 하면서 여유 있는 농담을 하시니 옆에 계시는 아내 되신 집사님이 하시는 말

별소리를 다하십니다. ...........

마지막 가시는 길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은 집사님의 모습이 내내 잊혀지지 않고 기억속에 살아 있다고 합니다.

신앙인의 여유는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도 보일 수 있는 여유입니다.

최규윤 집사님이 하루는 버스를 타고 가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설사가 났습니다.

너무 급한 나머지 기사에게 기사양반 차 좀 세워주세요. 했더니 이 차는 직행버스기 때문에 아무데나 세우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급해서 내가 지금 일이 생겨서 그러니 제발 좀 세워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해도 세워주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때 갑자기 집사님에게 급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아뢰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그대로 따라서 했다는 것입니다.

아주 긴급한 기도를 올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아주 급합니다. 이 차를 세워주세요. 기도를 하자마자 신기하게도 갑자기 차가 멈추더라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차 바퀴가 빵구가 나서 갈아 끼워야 하니 시간이 좀 걸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나의 급한 기도를 들어 주신거야. 라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볼 일을 보았다고 합니다.

후에 목사님을 만나서 “목사님 급할 때는 기도하라고 하셨죠.” 하면서 이 사건을 간증하면서 호탕하게 웃었던 집사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즐거움은 신앙인 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8. [유두고 사건의 고찰]

여러분 유두고가 누구인지 다 아실 것입니다.

오래 전에 일입니다.

한 교회 담임 전도사로 시무하시던 전도사님 아야기.

총신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면 강도사고시를 치게 됩니다.

강도사고시를 치고 오면 교인들 누구나 할 것 없이 강도사고시 합격하셨냐고 물어 봅니다.

처음에야 떨어졌습니다. 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것이 재수, 삼수, 사수, 오수,

이렇게 되면 창피스럽기도 하고 만나는 교인마다 대답하기란 정말 난감합니다.

그래서 오수째 되던 그 해

교회를 돌아온 도사님!!

여지없이 합격여부를 묻는 교인들에게

내일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해 놓고

그 주일 낮 예배 설교를 하시던 전도사님

주보에 설교 제목은 유두가가 떨어진 이유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 설교를 하시는데

유두고가 떨어진 이유

첫째, 둘째, 셋째 하면서 설교를 하고 내려 오니

그 전도사님께 강도사고시 어떻게 되셨냐고 물어 보는 분이 한분도 없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