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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터넷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다ㅍ

신문기자 2012. 3. 1. 02:19

전라남도, 사이버 침해사고 빈번 인터넷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시행

전라남도는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가 빈번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원 교육과정에 정보보호과정을 신설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인터넷 사이버상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게시물에 개인정보가 게재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주민번호 오·남용, 도용 근절을 위해 회원 가입이나 게시판 이용 시 주민번호 대체수단(I-PIN)을 도입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질의·응답집 배포, 이장단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도 및 시군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및 읍면동 민원 공무원 총 8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직무교육을 2회 실시하는 등 홍보·교육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전자정부 서비스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면이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후 6개월간의 계도기간이 3월 말로 끝나감에 따라 엄격한 단속과 현장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제도가 기업활동과 도민의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