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의 의미를 아는가? 自由와 獨立을 향한 피끓는 함성?
삼일절의 의미를 아는가? 自由와 獨立을 향한 피끓는 함성?
전국 곳곳 삼일절 행사 풍성
2012년 3월 1일 전국 곳곳에서 자유와 독립을 향한 피끓는 함성을 외쳤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고 기리기 위하여 93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 보신각선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가 국가유공자, 3∙1절 독립운동 관련인사 등 12명이 33차례 종을 쳤다.
인천에선 3.1절 기념행사 후 푸르미 가족 봉사단들과 한글로 만든 태극기 기와 지장 태극기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8일에는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아우내장터에서 ‘아우내 봉화 축제’를 개최하여 91년전 뜨거웠던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그러나 삼일절의 진정한 의미는 무시된채 국경일이라는 점만 강조되고 있어 삼일 만세 운동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광주시 남구 호반 아파트 부녀회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도 모르고 게양하는 집도 거의 없다. 청소년들은 삼일절이 쉬는 날로만 알고 있고 초등학생들은 유관순 열사가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에 80%가 모른다고 대답했다”며 “기성세대가 기념행사에 치우쳐 진정한 삼일절의 의미와 자유와 독립을 향한 피끓는 함성을 외쳤던 그날의 함성을 가르치지 못한 탓이다”라고 말하며 가슴 아픈 사실에 이제라도 우리 후손들에게 그 의미를 알려주고자 태극기 게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로 우리민족의 자주독립 선언과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날이다. 삼일절하면 유관순열사가 당연히 떠오를 만큼 유관순열사는 나이는 어렸지만 정신은 그 누구보다 강했던 독립에 대한 열망은 3∙1만세운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삼일절 기념행사나 유관순열사기념관을 찾아 가진 못해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국기 게양 방법도 모르고 국기를 게양한 집들이 많지 않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국기게양은 대한민국의 4대 국경일인 3월1일 삼일절, 7월17일 제헌절, 8월15일 광복절, 10월3일 개천절과 1월1일, 국군의 날, 한글날인 경사스러운 날 하는 것이고 조의를 표하는 날인 현충일과 국장기간에는 조기 게양을 한다.
3∙1일절 기념행사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개국세력들이 오늘하루는 양심있다고 삼일절 기념행사 다니는 시늉들이신가? 내일부턴 다시 본격적으로 매국행보를 착착 진행 하시겠지?”, “3∙1절이네요. 아침부터 한복 처입은 가카와 친일 뉴라이트 집단이 가면을 뒤집어쓰고 삼일절 행사한다고 깝죽대는 꼴을 어찌 볼지... 우울한 날이 되겠군요.”, “진정성있는 삼일절 행사는 장충 체육관에서 있었던 기념대회밖에 없다. 의미를 모르는 태극기는 의미가 없다.. 기미년에 올렸던 그 태극기와 지금우리가 들고 다니는 태극기의 의미가 같아야 하는데...”삼일절 행사를 보다가 한 얼굴을 보고 상한 것을 씹은 기분으로 채널을 돌렸다. 애국애족이라는 말엔 발음할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그 많던 나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삼일절 행사에 온 일본 사람들은 우월감을 느꼈을까요 아니면 미안함을 느꼈을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