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문화의집, 클래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 ‘성악교실’열려
각화문화의집, 클래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 ‘성악교실’열려
세계적인 성악가 후진 양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센터장 : 장상습)은 1층에 위치한 지역문화 예술 공공기관인 각화문화의집에서는 7일 오후 1시 30분 2012지역사회 문화예술 교육활성화 일환으로 클래식 ‘성악교실’이 열렸다.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방현희 교수의 직강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성악교실’은 유학을 통하여 배운 발성법과 시창청음, 한국가곡, 이탈리아 가곡, 독일 가곡 등 다소 어렵던 클래식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간은 수요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이며 방교수의 제자들에게 개인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성악 교실을 통하여 각 교회의 성가대원들과 노래를 배우고 싶은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방교수는 1기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하여 분기별로 후학도를 양성 할 예정이다.
그는 “노래를 잘 하고 싶어도 레슨비가 너무 비싸서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클래식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인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배운 것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각화문화의집에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클래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화문화의집 정관용 팀장은 “교회에서 성가대를 오랫동안 했지만 악보를 보지 못하는 것이 창피하기도 했다.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노래를 더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성가대가 없어졌지만 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합창단도 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각화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열린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지난해에 이어 2012년에도 ‘장등동 불 밝혀라’ 프로젝트를 통하여 도심 속의 생태 농촌마을을 만들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