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관련 기사

제67차 식목일, “고사리 손으로 무궁화 심어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신문기자 2012. 4. 7. 07:20

제67차 식목일, “고사리 손으로 무궁화 심어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

광주보훈요양원가족과 함께한 ‘대한사랑 무궁화 심기’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지부장 기관호, 이하 만남)는 제67차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광주보훈요양원을 방문 ‘대한사랑 무궁화 심기’에 나섰다.

 

이날 무궁화 심기에는 광주보훈요양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YMCA어린이집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직접 나무심기 체험, 무궁화 알리기, 무궁화 차 시음, 봉숭아 씨앗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보훈요양원 화단에 태극문양을 만들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만남 봉사자를 비롯해 보훈요양원 관계자들과 YMCA어린이집 어린이등 100명이 참여했다.

 

광주보훈요양원 관계자는 “보훈요양원에 아직까지 무궁화가 없었는데 만남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아직까지 무궁화차를 마셔보지 못했는데 무궁화차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고 맛 또한 상큼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에 나선 임민우(28세 매곡동)씨는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 가족들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무궁화를 심으며 기뻐하는 것을 보니 봉사의 기쁨이 배가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무궁화는 애국가와 달리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규정한 법령 근거는 없지만 여러 문헌과 역사적 사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상징적인 꽃으로서의 지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무궁화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많아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은 매달 보훈 요양원을 방문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 가족들을 위로 하고 섬기는 활동을 해왔으며 전국 58개 지부를 통해 대한사랑 무궁화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