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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2 화랑훈련 20일까지 5일동안 실시
신문기자
2012. 4. 14. 23:16
광주시, 2012 화랑훈련 20일까지 5일동안 실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012 화랑훈련’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년 주기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방호훈련으로 31사단, 광주지방경찰청 등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의 시행절차 숙달과 민·관·경·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광주·전남 전역에서 실시된다.
시는 훈련기간 동안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군·경의 인력과 물자, 장비 등의 지원 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이번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훈련도우미 운영과 비상대비 체험교육(봉산초교, 대한주부클럽), 공직자 안보교육, 테러대비 실제 훈련(광산구청)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번 훈련기간 중에는 적을 가상한 대항군이 운영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특전사복, 정글모에 빨간띠를 착용한 대항군을 발견한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