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 기사
누리꾼들을 공분케한 무릎 꿇은 중년 버스기사 사진
신문기자
2012. 4. 18. 18:19
누리꾼들을 공분케한 무릎 꿇은 중년 버스기사 사진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누리꾼들을 공분케 했다.
버스가 고장이 나 3시간이나 정차한 것에 대해 화가 난 한 여성이 아버지뻘된 버스기사에게 무릎굻고 사과를 요구하자 버스기사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사진제공 : 다음포털
사진에는 젊은 여성 앞에 한 버스 기사가 무릎을 꿇고 있고 두 사람 뒤로는 고속버스 두 대가 보인다.
해당 사진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는 사람 미니홈피에 올라온 사진이다“며 ”부산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가 사고가 나 버스가 길에서 세 시간 정차해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화가 난 승객들이 버스기사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고 그 중 여자 승객이 아버지뻘 버스기사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버스기사가 무릎 꿇고 사과했다‘며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무릎 꿇은 버스기사’ 사진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자기가 뭔데 기사에게…", “아가씨 너무해ㅜㅜ 이 사진을 보자니 정말 쇼킹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뻘인 버스기사를 무릎 꿇게 만드냐??????”, “진짜 욕나온다...사건의 전말이고 뭐고 간에 지 아버지뻘 되는 사람한테 무릎꿇고 사과해라? 저런 것들이 진짜 신상털려야할 애들임”,“짜증 지대로!! 아버지도 없능겨?! 저여자는?! ㅜ_ㅜ” 등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