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관련 기사

만남 서대문지부 ‘2012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

신문기자 2012. 4. 20. 09:27

만남 서대문지부 ‘2012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

(사)자원봉사단 만남 서대문지부 사랑나눔봉사단(이하 (사)만남)은 ‘2012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를 4월 18일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개최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대문 장애인 시설 및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여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과 자립적인 생활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비장애인의 인식 전환으로 일방적 도움이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나눔의 장이었다.

 

오후 2시부터는 기념식 식전 행사로 서대문 자원봉사센터의 난타공연과 서대문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으로 구성된 5인조 보컬밴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 부스에는 (사)만남 자원봉사자들이 무궁화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무궁화의 역사, 무궁화차 시음회, 소원을 걸어봐, 무궁화 꽃접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무궁화의 역사와 참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장애인 및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사)만남 서대문지부는 지난 4월 5일 인왕산 자연공원에서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 식목행사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에서 무궁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숙(여 40세)씨는 "벚꽃축제가 한창이어서 나왔다”며 “나라꽃 무궁화를 홍보하는 행사가 있어 특별한 체험을 아이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라꽃 무궁화 정신을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어 좋았다”며 “목숨 바쳐 나라사랑을 실천한 조상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을 알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하며 “나라에서도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