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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와 대나무의 고장 ‘제14회 대나무축제' 개막

신문기자 2012. 5. 2. 13:22

떡갈비와 대나무의 고장 ‘제14회 대나무축제' 개막

죽녹원·관방제림 일원서…볼거리, 각종 체험프로그램, 전통음식 풍성

떡갈비와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에서는 5월 1일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제14회 대나무축제’가 개막됐다.

축제의 주 무대 관방천변에는 각종 대나무 체험프로그램을 농·특산물 부스와 조형물을 설치했고 관방 천에는 담양의 마스코트 대돌이 모형이 설치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400평의 대형 친환경농업생태전시관에는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의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관에선 담양의 전통음식인 떡갈비, 웰빙식품 죽순, 전통장류, 선죽고등어, 담양한과 등 특산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종류의 특이 농산물과 화훼를 활용해 전래동화 등 테마별로 조성돼 어르신들의 향수와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나무뗏목타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 각종 죽제품 만들기가 마련됐으며, ▶대나무 마당놀이, ▶죽물시장 가는 길, ▶대나무박람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빛고을 차차차, 인디페스티벌 등 야간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5월 1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7일 대나무축제와 여수엑스포 기간 담양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담양’을 보여주기 위해 군청 산하 전직원이 참여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