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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힘찬 출발 ‘제2회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신문기자
2012. 5. 16. 11:14
새로운 삶의 힘찬 출발 ‘제2회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광주시 동구(구청장 유태명)는 새로운 삶의 힘찬 출발을 위한 ‘제2회 다문화 가족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오전 11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5쌍(배트남 2, 중국 2, 필리핀 1)이 예식을 치렀다.
예식 순서는 신랑 혼주대표 오공순씨와 신부 혼주대표 나금선씨가 점촉을 올리고 이종석 관장의 주례에 이어 유태명 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동구 여성 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결혼식의 축복을 더했다.
축하객들로 참석한 유태명 동구청장, 동구의원, 동구 주민자치우원장, 가족 친지 300여명이 참석하여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결혼자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다문화 가족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여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신랑신부의 신혼여행은 제주도 1박2일 코스로 금호장례식장에서 지원했고 광주웨딩협회가 예식서비스 일체를 후원하여 결혼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날을 만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