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물가관리 특·광역시 중 최우수 평가 받은 광주시
지방물가관리 특·광역시 중 최우수 평가 받은 광주시
광주시(시장 강운태)의 물가 안정관리 시책 추진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특히 특·광역시 중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5월 31일 ‘제17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남 완도에서 행정안전부가 시도별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광주시는 지방물가 관리 우수시책으로 매주 37개 품목가격을 7대 도시와 비교 분석해 공표함으로써 고가인 품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여 가격 안정을 유도한 ‘특·광역시 품목별 물가수준 비교 공표제’를 시행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비 23억을 확보 골목상권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착한 가격 업소 등 소상공인에게 안정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 살리기와 물가안정을 유도하는 시책도 함께 펼쳤다.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백화점 3곳, 전통시장 5곳, 대형마트 11곳 등 19개소를 직접 방문했다.
시는 ‘물가관리 모니터단’을 운영함으로 주요 생필품 49종의 가격을 매주 인터넷에 공지하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대 특·광역시간 품목별 물가수준 비교공표제 시책은 강운태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강 시장은 매주 보고를 직접 받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직접 챙겼다.
이에 적극 협조하는 물가안정모범업소 508개소에 대해 해당업소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고객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는 감사서한이 담긴 인증패를 제작·배부했다.
광주시 박남언 경제산업정책관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시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