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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자원봉사 축제 ‘한톨나눔축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

신문기자 2012. 6. 4. 00:57

광주시, 청소년자원봉사 축제 ‘한톨나눔축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

- ‘Design For Hope’(희망을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봉사활동 전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청소년 자원봉사축제인 ‘한톨나눔축제’를 2일 오전 9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초·중·고등학생, 시민,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esign For Hope(희망을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한톨나눔축제는 시 자원봉사센터와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광주전남서부지역본부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의 실상을 깨닫고 관심을 두자는 취지로 마련되어 지역 청소년의 손으로 지구촌 소외된 아동에게 희망의 선물을 직접 제작해 보내는 청소년 자원봉사 축제다.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보내지는 자그마한 물건들이 탄자니아와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선물로 안기게 될 것이다”며

 

특히, “광주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세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눠줄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돼 의미가 그 무엇보다도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나눔에 대해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시민과 청소년들은 ‘우리, 희망을 디자인하다’는 테마를 가지고 희망등, 드림노트, 놀이키트, 에코백을 제작하며 자원봉사마인드맵, 물긷기, 라이프스트로우, 진흙쿠키만들기 등 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된 5,000여개 물품은 6월경 안양, 서울 한톨나눔축제가 끝난 후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에 직접 보내지게 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글로벌시민교육, 현장체험 등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지며, 참가 후원금 1만원은 물품 제작비용과 각 나라로 전달하는 데 필요한 운송비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