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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 인기 중국을 열광시키다
신문기자
2012. 6. 11. 17:32
‘옥탑방 왕세자’ 인기 중국을 열광시키다
‘옥탑방 왕세자’의 인기가 세계로 뻗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의 한류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종영한 박유천 주연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인기가 중국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국내 방송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선 ‘옥탑방 왕세자’ 팬 커뮤니티가 생성돼 현재 회원 수가 6만여 명에 달하고 있고, 박유천 개인 팬커뮤니티 회원수는 8만을 넘었다.
지난 박유천 생일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4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팬클럽 자체 생일축하 행사를 가져 박유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동영상사이트 ‘유쿠’에선 ‘옥탑방 왕세자’ 관련 동영상 재생수가 7700만을 돌파하며 평점 9.4를 기록하며 댓글을 11만을 넘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아직 중국에 정식방영이 되기도 전인데 정말 놀랍다”며 “배우와 스태프들 간에 호흡도 좋았고, 특히나 주연인 박유천이 조선과 서울을 오가며 이각과 용태용의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더욱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 주연 ‘옥탑방 왕세자’는 대만 GTV에서 첫 방송 당시 시청률인 1.46%를 기록했고 오는 7월 일본에서도 방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