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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보건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검사비 지원!

신문기자 2012. 9. 12. 06:27

광주시 서구 보건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검사비 지원!

-국립나주병원⋅민간 의료기관(2곳)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힘을 모았다.

 

최근 서구는 ‘국립나주병원’과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인 ‘정인 정신건강 의학과’, ‘밝은마음 정신건강 의학과’ 등 총 3곳과 정신건강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치료비가 부담돼 정신건강 검진서비스를 제 때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중 정신건강 위험 증상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오는 12월까지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검사항목은 지능검사와 다면적 인성검사 그리고 신경 심리검사 등 총 7개이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심리치료도 병행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가 가능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