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빛 영광군, ‘제12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천년의 사랑 개화
천년의 빛 영광군, ‘제12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천년의 사랑 개화
천년의 빛 영광군 불갑산에서 펼쳐지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천년의 사랑 상사화의 신천지 세상이 펼쳐졌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상사화 축제는 21일부터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23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을 펼치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상사화 축제는 ‘천년의 사랑, 상사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50만평의 전국 최대 규모 상사화 자생 군락지에 개화한 상사화의 신천지 세상이 펼쳐졌다.
해마다 9월이 되면 영광군 불갑산 일대 자생 군락지에 피는 꽃무릇이 붉은 레드 카펫(redcarpet)을 깔아 놓은 듯 붉은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상사화는 수선화과(課)에 속하며 잎이 진후에 꽃이 개화하기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해 간절한 그리움과 이룰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이라 하여 ‘꽃무릇’이라 부른다
21일 저녁 축제 개막식에는 이번 축제를 주관한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 이준근 위원장을 비롯해 정기호 영광군수, 민주통합당 소속 이낙연 국회의원, 나승만 영광군의장, 고양시 홍보단,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축하공연과 아울러 진행됐다.
상사화 축제에서는 붉은 상사화 감상 뿐 아니라 상사화 탁본, 상사화 압화공예 등 12종의 체험행사와 분재, 야생화, 산약초 등 6종이 전시되어 있고, 상사화 학술대회와 상사화 디카사진 공모전, 문화행사와 창무극, 7080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불갑저수지 수변테마공원에는 16M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물레방아를 볼 수 있고 연못에 아름다운 비단잉어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