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건강관련기사

대나무 고장 담양군, 제9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

신문기자 2012. 9. 23. 23:33

 

대나무 고장 담양군, 제9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군수 최형식)에서는 말이 살찌는 계절 가을맞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큰 잔치 ‘제9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 한마당대회는 지난 9월22일 토요일 오전 10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선수들과 가족들, 내·외빈들 2000여명의 참가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담양군과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삶의 질적인 향상과 생활체육 동호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대회 참여종목은 게이트볼, 축구, 등산, 배드민턴, 파크골프, 궁도, 테니스, 자전거, 게이트볼, 탁구, 생활체조, 볼링, 야구, 족구, 골프, 육상, 테권도 등 16개 종목 17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개회식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갖고 추성경기장, 담양대학운동장, 금성면자전거도로 등에서 각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었다.

 

담양군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에는 최형식 담양군 군수를 비롯하여 전정철 군의장, 조홍천 부의장, 박철홍 도의원, 김동주 도의원, 홍정록 담양군 생활체육회장, 생활체육회임원진등 각 경기종목별 협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개회식에서 담양군 생활체육발전에 이바지해옴으로 그 공로가 인정된 이진우, 신동옥외 2명에게 최형식 군수와 홍정록 생활체육회장의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홍정록(담양군,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담양군민 모두가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한마당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내·외빈들과 생활체육동호인 및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생활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회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밝고 건강한 담양이 활짝 열리길 바란다”며 ‘담양군민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축사에 나선 최형식 담양군수는 “생활체육한마당대회를 할 수 있도록 기후도 도와주고, 태풍 볼라벤 이후 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이런 큰 대회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 담양은 복 받은 곳이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최 군수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해 아쉬움을 가진 군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95년도에 대 폭설로 인해 축사가 붕괴되고 농가의 피해로 많은 보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그러나 이후 2005년에 법 개정으로, 일반재난지역이나 특별재난지역이나 보상액이 크게 차이가 없어졌다. 우리지역이 특별재난지역이 되지못한 부분에 대해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또 “2015년 6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될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담양군에서 개최된다”며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담양의 명예를 걸고 특히 기초질서를 잘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대회를 통해 담양군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