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유쾌한 미학! 팝 아트의 대표작가 展
대중문화의 유쾌한 미학! 팝 아트의 대표작가 展
-롯데갤러리 특별기획 ‘The great of POP ART' 展
롯데갤러리는 팝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The great of POP ART' 展을 개최했다.
팝아트는 1950년대에 영국에서 시작해 60년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된 현대 미술의 한 경향으로서, 자본주의의 영향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산업 사회의 모습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미술 작품에 수용했다.
특히 TV나 신문, 잡지, 광고와 같은 매스 미디어와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시각적 코드를 적극적으로 예술 속에 끌어들여 순수 미술과 대중 미술, 상류 문화와 저급한 상업 예술 사이에 존재하던 이분법적이고 위계적인 구분을 뛰어 넘는 새로운 미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팝 아티스트의 작품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들을 재치 있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해 냄으로 기존의 엄숙하고 경건한 예술과는 구별된다. 또한 밝고 경쾌한 미감을 보여주면서 보다 많은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디 워홀(Andy warhol),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키스 해링(Keith Haring), 탐 웨슬만(Tom Wesselmann),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중적인 상표나 인기 스타를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한 ‘앤디 워홀’, 상업만화를 평면회화로 재해석한 ‘로이 리히텐슈타인’, 낙서화의 형식을 빌린 독창적인 표현 방법으로 사회 문제에 이슈를 던진 ‘키스 해링’, 가장 미국적인사고방식으로 팝아트를 표현한 ‘탐 웨슬만’, 회화 같은 조각 기법으로 일상의 모습을 경쾌한 축제의 장면들로 표현한 ‘데이비드 걸스타인’.
전시를 통해 팝 아티스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팝아트의 전면과 진면목을 느낄 수 있고 친숙한 일상 안에서 탄생한 독특한 예술형식인 팝아트는 평범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롯데갤러리 청량리점(8.23~10.3), 광주점, 부산본점과의 순회전시이며, 광주 전시 이후에 부산 본점에서 11월 9일부터 29일가지 연이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