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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수수료도 절감하고!”

신문기자 2012. 10. 23. 00:51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수수료도 절감하고!”

광주시 서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알리기 거리 캠페인 실시

- 상무지구 먹자골목 일원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홍보활동

- 오는 12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따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홍보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지난 18일 오후 상무지구 먹자골목 일원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광주지역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민간협력단체인 원불교여성회 회원과 서구청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상무지구 먹자골목 일대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을 찾아다니며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대비해 적극적인홍보활동을 펼쳤다.

서구청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방문홍보 및 거리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은 음식물 쓰레기 용기에 월 1회 납부필증만 부착하면 무한정 배출할 수 있었다.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종량제’가 시행되면 배출시마다 음식물 수거전용 용기에 리터별 정해준 규격의 1회용 납부필증(걸이식 스티커)을 부착하여 배출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만큼 부담하는 수수료도 절감되고, 그만큼 낭비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도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