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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제8회 음식인 맛자랑 대회’ 열띤 요리경연 펼쳐

신문기자 2012. 10. 23. 01:09

광주시 서구, ‘제8회 음식인 맛자랑 대회’ 열띤 요리경연 펼쳐

- 향토음식, 전통한식, 퓨전음식 등 다양한 음식 선보여

광주시 서구지역 음식업소가 참가하여 남도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제8회 음식인 맛자랑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조선컨벤션 웨딩홀에서 음식업 종사자 및 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음식 발굴을 위한 것으로 서구창이 주최하고 한국회식업중앙회 서구지부가 주관했다.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 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일반음식점 1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대회 출전팀은 지난 9월 20일부터 참가 접수를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팀이 2차 본선에 나서 전통․퓨전음식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조리경연을 시작으로 심사와 시상식, 출품음식 시식,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5명이 전통의 맛과 독창성을 최우선으로 음식의 색깔, 모양의 조화로움, 영양성, 건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심사결과 볼태기 탕과 찜 요리를 선보인 ‘정가네볼태기’팀이 ‘으뜸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웰빙상 5개팀, 창의상 4개팀, 솜씨상 4개팀 등 참가팀 전원에게 상패와 상금이 주어졌다.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구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서구 음식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긍심 고취와 음식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며 “이번대회가 우리고장 음식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