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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모든 공직에 대탕평인사를 할 것이다”

신문기자 2012. 10. 23. 18:41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모든 공직에 대탕평인사를 할 것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오전 11시 광주․전남도당 당사를 찾아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 후보는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광주의 미래가 달려있는 자동차 산업을 적극 후원하여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1000개의 약속보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여러분에게 꼭 보여주겠다”며 “여기 모인 당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광주시민과 전남 도민의 마음 문을 열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전남 서남 해안과 도서지역 엑스포 단지를 해양산업의 중심으로 키워내고 영암 F-1을 중심으로 서·남해안 관광단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을 회상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선 동서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를 실패하면 다른 것도 성공할 수 없다”며 “우리나라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내부의 화합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수고해 달라는 말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동서화합을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과 공평한 인재등용에서부터 시작이라며 말 뿐인 공약이 아닌 실천해낼 자신이 있다”며 “여수 엑스포와 영암 F-1 등 당과 상관없이 변함없이 챙기고 지원한 것은 새누리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을 국민대통합 위원회에 모신 뜻에 대해 “인재가 필요한 부문은 언제든지 지역에 상관없이 적재적소에 모시겠다는 저와 새누리당의 확고한 의지”라며 “저는 모든 공직에 대탕평인사를 실천함으로 박근혜 정부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모든 지역이 100% 대한민국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