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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장애아동들 부모와 함께 고구마 캐기 생태체험

신문기자 2012. 11. 3. 08:48

광주시 남구, 장애아동들 부모와 함께 고구마 캐기 생태체험

- 테마식물관에서 생태 체험과 농경체험 통한 재활의지 다져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에서는 장애아동 16명이 11월 1일 남구 양과동 생태체험학습장에서 부모와 함께 고구마캐기와 생태체험에 나섰다.

광주시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테마식물관에서 열린 고구마캐기 체험활동에서 장애아동들은 정원식물, 구간별 장미덩굴터널, 이색 식물단지 등을 감상하였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호박고구마를 부모와 함께 캐며 재활의지도 다졌다.

남구 관계자는 “고구마캐기와 생태체험은 답답한 집안과 학교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삶의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남구는 “희망을 향해 한걸음 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건강 짱 운동교실' 등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고구마캐기와 생태체험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남구 보건소에서는 특히 일상적인 통증치료, 작업치료와 함께 영역별 전문 아동강사, 자원봉사자 등과 순발력과 집중력, 교감능력을 높이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놀이활동 등 신체적․정서적 균형발달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