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 기사
광주시 남구, 경로당 특별 방역 실시
신문기자
2012. 11. 6. 16:56
광주시 남구, 경로당 특별 방역 실시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남구 관내 경로당 21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방역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원 4명으로 구성된 특별 방역단을 편성했다.
특히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해 바퀴벌레 주 서식지인 싱크대 안, 싱크대 밑, 냉장고 밑, 신발장 등에 곤충이 좋아하는 먹이와 살충제를 혼합한 먹이로 곤충을 유인해 구제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모기 서식지인 정화조에는 유충 구제를 위한 약을 투입해 유충이 성충으로 자라지 못하도록 하고, 경로당 주변 하수구, 풀숲, 담벼락 등에는 분무 방역 소독을 실시해 남아있는 위생 해충도 잡는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특별방역으로 위생해충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감염병을 방지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