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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어등산 등산로 공중화장실 신축

신문기자 2012. 12. 26. 14:30

광주시 광산구, 어등산 등산로 공중화장실 신축

- 펜션형 구조로 경관과 조화…22일부터 개방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주여대 뒤편 어등산 입구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해 지난 22일 개방했다.

광산구는 공중화장실을 신축·개방함에 따라 어등산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여·장애인 화장실로 구분된 공중화장실은 33㎡ 규모로 좌변기와 소변기 10개, 세면기 2개 그리고 음향장치 등을 갖춰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펜션형 구조로 만들어 어등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광산구는 내년에도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과 체육시설 두 곳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말이면 1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찾는 어등산이 공중화장실 설치로 명산의 면모를 갖췄다”며 “보다 많은 사람을 위해 청결히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