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눔과 배려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
군산대학교 나눔과 배려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나눔과 배려를 통한 교육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기부란 대학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등교육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 내 교육·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활동, 학교 밖 활동 모든 교육활동을 포괄하고 있다.
2012년도 군산대학교에서 추진한 교육기부활동만 해도 ▲박물관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과학실험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인 화학과의 “화학실험” ▲산업디자인학과의 “우리 아이 미술쟁이 만들기” ▲동아리 토마토의 청소년의 편견을 깨트리는 활동 “편견의 유혹” ▲저소득층 학생 학습지원과 급식지원활동인 굿네이버스의 ”자신감 up 행복 up 우리들의 행복찾기“ ▲컴퓨터정보공학과의 “고등학교 창의력 향상프로그램” ▲산업디자인학과의 “친환경디자인 도시체험” ▲간호학과의 “청장년 정신장애인의 사회 재활을 위한 교육지원” ▲ 음악과 학생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육기부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에도 ▲박물관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박물관 문화체험” ▲컴퓨터공학과의 “TRIZ 기법을 도입한 창의아이디어 개발” ▲철학과의 글로벌 리더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한 “우리들이 이끄는 세상” ▲간호학과 “유·아동 정신지체장애인의 사회 재활을 위한 교육지원”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의 관심을 전통놀이문화로 돌려 건강한 심신의 소유자로 만들기 위한 토마토 동아리의 “나는 전통이다” ▲화학과의 자기중심형 학습을 이해시키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비전 있는 학교생활” 등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
채정룡 총장은 “날로 다양해지는 사회요구를 충족시킬 인재를 학교 교육만으로는 배출해내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아프리카 옛날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야 말로 교육기부활동의 의의를 잘 나타내는 말”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 일에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학교는 평소 대학의 책무 중 하나인 지역문화 선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문화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 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