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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호수공원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신문기자
2013. 1. 19. 03:55
광주시 서구, 호수공원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 주민들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집중적인 안전관리 대책 수립
- 얼음이 갑자기 깨져 위험하므로 저수지 내 출입금지를 당부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최근 저수지 결빙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이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저수지가 꽁꽁 언 상태로 지속되자 주민들이 썰매 등 얼음 치기를 즐기려고 무단으로 저수지를 출입하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구는 주민들의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저수지 주변에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상시근무자 2명을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저수지 주변 곳곳에 위험경고 현수막 4개를 추가 설치하고 안내판 11개소와 구명튜브 및 로프 18개소를 재정비하는 등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저수지 내 안전시설물 점검활동을 봄철 해빙기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저수지 얼음이 서서히 녹고 있기 때문에 저수지에 출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주민들의 출입금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