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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마니산에 핀 눈꽃

신문기자 2013. 1. 26. 12:26

강화도 마니산에 핀 눈꽃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경기 강원권에 폭설이 내렸다.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고 제설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산과 들에는 온통 하얀 세상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

강화도 마니산에도 최근 폭설로 인해 온통 눈꽃이 활짝 피어 등반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다.

마니산은 마리산(麻利山) 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가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72.1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聖火)가 채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