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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신문기자
2013. 1. 28. 02:25
의료 취약계층,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 13명의 전문인력 의료 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3명의 전문인력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건강검진, 구강관리, 운동지도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해 6,5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 그 중 고혈압 환자 1,800명의 혈압조절율이 79%, 당뇨환자 900명의 당뇨조절율이 80%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건강관리클리닉’을 기존 6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발견하여 만성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운동, 영양, 생활습관개선 등 개인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지원외에도 사회복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연계하여 이⋅미용, 목욕, 도시락 배달, 호스피스 간호 등 통합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현희 상무금호보건지소장은 “보건의료 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방문건강 관리사업’ 평가에서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