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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협조서한 발송

신문기자 2013. 1. 30. 01:22

동구,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협조서한 발송

-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60여개 유관기관 협조요청

광주시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동구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매출과 직결되는 온누리상품권의 대대적인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매출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청에서는 장보기 행사 등 유관기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상인회 측에서는 할인행사 실시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추진체계를 갖추고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학교․사회단체 등 관내 60개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온누리상품권 구입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관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동 주민센터도 저소득층 대상으로 명절 선물 지급 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의 활용 규모가 큰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관내 음식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집중 구매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다는 것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SSM 진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설 명절에 관내 기관 ․ 단체는 물론 많은 주민들이 가급적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시책의 일환으로 부서별, 동별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서 오는 2월 8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에서 관내 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각각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