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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책방의 작지만 야심찬 꿈, 독서를 통한 조직의 개방성, 효과성, 유연성 기대

신문기자 2013. 1. 31. 02:13

미니책방의 작지만 야심찬 꿈, 독서를 통한 조직의 개방성, 효과성, 유연성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직원들을 위한 미니책방을 운영중이다. 동구는 청내 공간이 넉넉지 않아 기획예산실 사무실 한 칸을 자료실로 만들어 이곳에 390여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있다. 매년 신간을 구입하고, 직원들의 기증도서도 상당권수 포함된다.

책은 2주간의 도서대여기간에 1회, 1주 연장가능하다. 현재 1주일 평균 약 7권, 한달 평균 30여권의 책이 대여되고 있다. 아울러 내부 행정망에 이달의 추천도서, 이주의 추천도서를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연계하여 매주, 매달 업데이트하여 게재중이다.

동구는 나아가 독서감상문이나 추천도서를 내부행정망에 게시하여 책 읽는 분위기와 책 읽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물론, 업무와 관련된 좋은 제안을 할 경우에는 제안으로 채택하고 포상도 할 계획이다. 또한, 독서동아리를 운영하여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그 결과물을 조직발전과 연계하며 독서토론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 재생산할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미니책방 운영을 통해 동구조직을 학습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이것을 구정에 반영해 문화중심 행복 동구를 만드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