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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골 튤립 동산으로 놀러가요

신문기자 2013. 5. 1. 01:49

동적골 튤립 동산으로 놀러가요

 

광주시민들의 어머니 산 무등산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동적골에 화사한 튤립이 등반객들과 어린 새싹들의 체험학습장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18일에 개장한 동적골 튤립꽃동산은 봄의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며 푸르른 녹음과 어우러져 그 우아함을 자랑했다.

 

동적골 튤립꽃동산에는 7여종 10만주(3,400㎡) 규모의 형형색색의 튤립을 심겨져 있고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풍차, 분수대를 조성하였다.

 

동적골 튤립꽃 동산은 지난 2010년 첫 개장하여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 지난해에는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 관계자는 "산과 하천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산책로인 동적골이 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튤립을 통해 주민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할머니 손을 잡고 나온 6살 준희는 튤립의 아름다운에 그만 꽃을 꺾었다. 그러자 할머니와 엄마, 아빠는 깜짝 놀라며 “준희가 꽃을 꺽으면 튤립이 아파요. 눈으로만 바라보는 거예요”라고 하자 준희는 “꽃이 너무 예뻐서 집에 가져가려고 꺽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