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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종 시의회 부의장 ‘수완 장덕도서관 예산확보 강운태시장과 협의 마쳐’

신문기자 2013. 5. 22. 11:33

송경종 시의회 부의장 ‘수완 장덕도서관 예산확보 강운태시장과 협의 마쳐’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부의장(45.수완·신가·신창·하남)이 광산구 수완지구에 신축중인 ‘장덕도서관’ 예산확보를 위해서,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강운태 광주시장을 지난 15일 접견했다.

 

송 부의장은 강시장과 만남에서 도서관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송경종 부의장은 “총사업비 64억 4500만원을 들여서 2012년 8월 장덕동 1600번지에 연면적 2775㎡,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575개 열람석을 갖춘 ‘장덕도서관’ 건립공사를 착공, 4월말 개관 예정이었으나, 광주시가 지원해야할 예산 29억중 9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덕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금번에 추가경정예산에 관련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계획 마감년도인 금년 내 개관이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경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강운태 시장은 장덕도서관에 대한 필요성과 주민의 여망을 잘 알고 있으며, 어려운 광주시 재정형편이지만 어떻게든 이번 추경에 관련예산을 반영하고, 예산 편성이 어려우면 다른 예산 확보방안을 강구해서라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수완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로, 2009년 이용섭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광주시가 29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하였으나, 광주시의 예산확보가 늦어져 개관이 미뤄져 왔었다.

 

송경종 부의장은 “수완지구는 인구 8만의 호남최대의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이나 시민공원 등 문화체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며 “특히 광산구에는 시립도서관이 없는 관계로 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금번추경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