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종 시의회 부의장 ‘수완 장덕도서관 예산확보 강운태시장과 협의 마쳐’
송경종 시의회 부의장 ‘수완 장덕도서관 예산확보 강운태시장과 협의 마쳐’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부의장(45.수완·신가·신창·하남)이 광산구 수완지구에 신축중인 ‘장덕도서관’ 예산확보를 위해서,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강운태 광주시장을 지난 15일 접견했다.
송 부의장은 강시장과 만남에서 도서관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송경종 부의장은 “총사업비 64억 4500만원을 들여서 2012년 8월 장덕동 1600번지에 연면적 2775㎡,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575개 열람석을 갖춘 ‘장덕도서관’ 건립공사를 착공, 4월말 개관 예정이었으나, 광주시가 지원해야할 예산 29억중 9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덕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금번에 추가경정예산에 관련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계획 마감년도인 금년 내 개관이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추경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강운태 시장은 장덕도서관에 대한 필요성과 주민의 여망을 잘 알고 있으며, 어려운 광주시 재정형편이지만 어떻게든 이번 추경에 관련예산을 반영하고, 예산 편성이 어려우면 다른 예산 확보방안을 강구해서라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덕도서관은 수완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로, 2009년 이용섭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광주시가 29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하였으나, 광주시의 예산확보가 늦어져 개관이 미뤄져 왔었다.
송경종 부의장은 “수완지구는 인구 8만의 호남최대의 명품 신도시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이나 시민공원 등 문화체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며 “특히 광산구에는 시립도서관이 없는 관계로 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금번추경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