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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광장, 광주 철도개통 100년 기념, 릴레이 콘서트 개최
신문기자
2013. 6. 4. 02:02
광주송정역 광장, 광주 철도개통 100년 기념, 릴레이 콘서트 개최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주 철도개통 100년’ 맞이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광주송정역 앞 광장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 철도개통 100년을 알리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기념행사를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첫 행사였다.
200여 명의 철도 이용객과 주민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는 ‘산울림 음악클럽’에서 맡아 진행했다.
산울림음악클럽은 지난 2006년 한국음악치료 연구소를 시작으로 어린이,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으로 밴드를 구성하여 실력을 다지며 음악으로 재능 기부를 해 왔다. 2011년부터는 아름다운공동체 광주시민센터 부설기관인 산울림음악클럽으로 재탄생하여 지역사회 속에서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
산울림음악클럽에는 소녀 밴드인 ‘여우별’, 중·고생 밴드 ‘세전토끼’, 가장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꼬꼬마 밴드’팀이 있어 고령정보산업학교(소년원) 희망 만들기 콘서트, 광주 희망원(노숙자) 희망만들기 콘서트, 광산구청 토크콘서트, 영산강 승천보 ‘봄이온ㄴ 소리’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릴레이 콘서트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