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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원칙주의자, 추미애 의원 여성CEO 대상 특강

신문기자 2013. 6. 19. 15:13

 

아름다운 원칙주의자, 추미애 의원 여성CEO 대상 특강

- 지역 여성인적자원 발굴 ‘제3차 여성CEO아카데미’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이윤자)이 6월 18일(화) 오후 5시부터 신양파크호텔 1층 에메랄드홀에서 ‘제3차 여성CEO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광주여성재단 여성CEO아카데미는 광주지역의 사회지도자급 여성인적자원의 휴먼네트워크 구축 및 여성CEO의 성장을 위하여 여성인사들의 축적된 역량과 성과의 공유, 민관협력 능력 향상을 위한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력 증진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제3차 여성CEO아카데미는 아름다운 원칙주의자 추미애 국회의원을 초청해 ‘아름다운 원칙’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박영희 회장을 비롯한 광주의 여성CEO 100여명이 참석하여 추미애 국회의원의 특강을 경청했다.

 

추미애 의원은 특강에 앞서 광주로 발령이 나서 이사 왔을 때 따뜻한 팥죽을 대접했던 이웃의 사랑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광주에 대한 애착을 이야기 했다.

 

추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러브콜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사연이 사실은 남편이 돈 없이도 정치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라는 적극적인 권유에서 비롯되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저 추미애에게는 따라 붙는 수식어가 여럿이 있다. 최초의 야당 부대변인, 현직 판사로는 최초의 야당정치인, 최초 지역구 재선 여성 국회의원 등. 그러나 제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여성이기에 주목받기 보다는 능력으로 여성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양성평등사회가 구현되길 바라는 것이다”라며 여성 CEO들도 실력으로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강조했다.

 

추 의원은 이어 “여성이기 때문에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남자든 여자든 능력에 따라 대우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 겸손과 재덕을 겸비한 CEO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다수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소수의 상위계층의 소리보다는 소외된 다수의 소외계층의 힘을 보완해 주는 것이 사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고 정치적 원칙을 이야기 했다.

 

이날 특강이 끝난 후 CEO들은 추미애 의원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원칙주의자로서 아름다운 미소 뒤에 감추인 진정한 CEO의 카리스마를 카메라에 담아갔다.

 

이윤자 대표이사는 『여성CEO아카데미』를 통해서 각 분야의 여성CEO의 지식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전문여성의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주류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한편 여성CEO아카데미는 2012년 12월 20일 제1차 김필식 동신대학교총장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2013년 4월 4일 제2차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의 '광주! 여성이 행복한 창조 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