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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신문기자 2013. 8. 19. 22:47

드림스타트 아동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 구세군과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희망공간 만들기’전액 후원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구세군’, ‘KB 국민은행’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부방을 꾸며주는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희망공간 만들기’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구세군과 kb 국민은행에서 전액 지원하였다.

구는 열악한 학습환경으로 개선이 필요한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 2곳을 선정해 최근 가구당 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배⋅장판, 가구 교체, 전기공사 등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부방을 갖게 된 한 아이는 “예쁘게 방을 꾸며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이 가정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난으로 인해 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경제교실 ‘머니야 놀자’ ▲수학교실 ▲요리교실 ▲진로 체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