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신창 북클럽 독서회 특강

민형배 광산구청장, 신창 북클럽 독서회 특강

- ‘지역 바로 알기’ 통한 자녀교육 방안 제시

광주광역시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5일 오전 11시 ‘신창 북클럽 동아리’ 초청으로 독서회 회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에게 ‘또 하나의 교실, 지역’을 주제로 신창동주민센터에서 강연했다.

민 구청장은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공·사교육과 같은 제도교육 현장 못지않게, 마을과 지역사회 등의 지역공동체 현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쟁적인 구도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제도교육과 함께, 공동체에서 자아정체성과 인성을 기르고 공생과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지역사회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강에서 민 구청장은 마을만들기, 작은도서관, 협동조합 등 광산구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활발한 자치현장들을 소개하면서 ‘자녀들에게 지역은 총체적인 학습재료’라는 점을 보여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동네와 자녀들의 놀이터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었다”며 “교육도 연관성이 있음을 공감하며 북클럽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