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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복지행정상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1천만원 받아

신문기자 2013. 10. 28. 14:44

2013년 복지행정상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 1천만원 받아

- 지역자원과 연계해 한가족되기 운동 등 희망플러스 10대 사업추진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도 복지행정상’ 민관협력분야 공모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주도의 민관협력 사업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국 168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평가결과 서구는 공공부문의 지원, 민간부문의 참여 수준, 문제 해결방안의 참신성, 사업성과 및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서구는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참여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 ‘한가족나눔분과’를 출범, 지역 자원과 연계해 희망플러스 10대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며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 결연사업인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은 후원자와 저소득가구 수혜자간 일대일 결연을 통해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서구만의 차별화된 복지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희망플러스 찬 나눔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주 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해 주는 복지서비스로 전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아이들의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능과 소질을 살리지 못한 저소득 가정의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 까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더불어 잘 사는 지역복지공동체 구현에 힘써왔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나눔문화 확산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그동안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희망플러스 민ㆍ관 협력사업을 확대ㆍ운영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