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 기탁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에 17일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록수장학회에 기탁했다.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4년 광주지역 기업인 등 뜻있는 지역인사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 1994년 재단법인 설립 후 매년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전국 유일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회다.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과 그 자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홍섭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기탁받은 장학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임직원과 록수장학회 염홍섭 이사장과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