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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절 바른 아이로 키워내는 매너 생활 교육

신문기자 2009. 10. 20. 14:06

예절 바른 아이로 키워내는 매너 생활 교육
우리 아이가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아이로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너는 엄마들의 바람을 실현시켜주는 열쇠이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만드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매너법을 소개한다.

[1] 식사 매너 익히기 *
아이가 단정하게 앉아 제 몫의 음식을 먹고, 마주 앉은 부모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어릴 때 식사 매너가 형편없던 아이가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식사 매너를 갖추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익혀야 몸에 자연스럽게 배게 되는 것이 바로 매너인 까닭이다.

 

 

 
매너 교육은 이렇게 시키세요

 

 

01 |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아이를 동참 시킨다
요리 재료를 다듬거나 다 된 음식을 식탁에 운반하는 일, 식사에 필요한 도구를 챙기는 일처럼 사소한 일부터 시켜보자. ‘어떻게 먹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상으로 차려낼 것이냐’가 식사 매너의 근본이 된다.

02 | 식사 때가 되면 아이 스스로 식사에 임할 준비를 시킨다

식탁이 다 차려지기 30분 전에 곧 식사가 시작된다고 알려준다. 아무리 사정이 여의치 않더라도 최소한 식사 시간 5분 전에는 아이를 불러 식사에 임할 수 있도록 손을 씻거나 하던 공부나 놀이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03 | 칭찬과 격려로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한다
식탁에 앉아서 수저를 사용하며 식사를 하는 것이 세 살 이하의 아이에겐 무리이다. 그러나 식기를 사용해 식사를 할 때마다 칭찬과 격려로 식사 매너를 몸에 익히게 한다.

04 | 식사가 끝나면 뒤처리를 돕도록 시킨다
식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왜 예절을 지켜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아이가 돕고 나면 엄마는 반드시 고맙다고 말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익히게 한다.

 

 

 
연령별 지켜야 할 매너는요…

 

 

3~5 year
집중력은 짧지만 다른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를 알아차리고 대답할 수 있다.
자기가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잘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매너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잘 알아챈다.
엄마가 상 차리는 것을 도울 수 있다.

6~7 year
제대로 된 숟가락, 젓가락의 사용법이나 포크, 나이프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여전히 음식을 보이게 먹거나 소리 나게 먹긴 하지만 종종 입을 다물고 먹기도 한다.
대체로 부모가 주의를 기울인 만큼 잘 지킨다.
시키지 않아도 수저를 놓는 등 엄마가 상 차리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가끔 어른들의 대화를 방해하지만, 주의를 주면 쉽게 고쳐진다.
레스토랑에서 외식해도 무리가 없다.


[2] 재치 있는 대화법 익히기
우연히 길에서 만난 엄마 친구에게 명랑한 목소리로 “와, 뚱뚱하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아이가 사랑받기를 바라는 것은 한마디로 언감생심이다. 어떤 상황이든 재치 있는 한마디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는 사회에서 리드하는 아이로 자란다.

 

 

 

매너 교육은 이렇게 시키세요

 

 

01 | 요술 주문을 가르친다
아이가 뭔가를 원할 때는 반드시 “부탁해요”라고 말하고, 부모가 그 요청을 받아들이면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누군가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천만에요”라고 말하기로 약속한다. 반복을 통해 아이 몸에 배도록 가르친다.

02 | 실내에서 말하는 법과 실외에서 말하는 법을 설명해준다
실내 목소리와 실외 목소리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반복 연습을 시킨다. 그런 다음 실내에서 아이가 시끄럽게 굴 때, “조용히 해!”라고 소리치기보다 “실내 목소리로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훨씬 부드러울 뿐더러 더 효과적이다.

03 | 생리 현상에 관한 이야기는 화장실에서만 하는 거라고 주의를 준다

아이들은 방귀나 똥, 코딱지와 같은 생리 현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시도때도 없이 생리 현상에 대해 떠들어대는 것을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이다. 식탁이나 다른 장소에서 그런 주제를 꺼내면 바로 “화장실에서만 하는 얘기”라고 따끔한 주의를 주도록 한다.

04 | 돈 이야기는 남들이 아닌 엄마, 아빠와 얘기하자고 일러둔다

아이가 돈 이야기에 집착하면 경박해 보이기 쉽다. 하지만 궁금증까지 없앨 수는 없으므로 가족끼리의 얘기로 선을 긋는다.

05 | 한 번에 한 사람씩 말하는 연습을 통해 대화에 끼어드는 법을 익히게 한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자기 순서를 기다려 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말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참을성 있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06 | 어른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가르친다
매너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면 존댓말은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연령별 지켜야 할 매너는요…

 

 

3~5 year
존댓말은 사용하지만 아이가 그 말뜻을 모두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다.
쉽게 흥분하고 쉽게 잊어버려 주기적으로 올바르게 말하는 매너를 상기시켜줘야 한다.
신체에 관한 유머에 집중한다. 이 시기에는 친구들과의 대화와 가족 간의 대화 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6~7 year
존댓말의 의미를 알 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상황에 맞는 표현을 구사할 줄 안다.
애완동물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동정심을 갖기 시작한다.
불현듯 떠오른 자기 생각을 말하기 위해 대화 중에 끼어든다. 적절하게 끼어드는 법을 익히도록 가르친다.

 

출처 : 쌍둥이맘유리
글쓴이 : 유리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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